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셋째 아이를 낳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아이를 하나 더 낳을까 생각중이야”라는 글과 함께 발끝으로 서 있는 아이의 발 옆에 있는 흑백 성인용 발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어 “이 아이가 여자 아이인지 궁금하다. 무언가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그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팝의 우상’은 앞서 세 번째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지만 올 여름 법정에서 별거 중인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반대로 엄마가 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브리트니는 법원 심리에서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대부분 통제하고 있으며, 체내 피임기구 제거 시술을 못하게 하고,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도 강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당시 그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 그러나 내 안에 IUD가 있어 임신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내가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12일(현지시간) 스피어스에 대한 후견인 제도 적용을 종료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4년 가까이 이어진 아버지로부터의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다. 아버지의 간섭 없이 결혼이나 출산 등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스피어스는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2005년 10월14일 첫째 아들 숀 프레스턴을 출산했다. 출산 후 불과 두어 달 만에 다시 임신한 그는 이듬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그는 현재 띠동갑 연하남 모델 샘 아스가리와 열애중이다.
[사진 = AFP/BB NEWS,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