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4)의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했다.
PSG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AS모나코와 2021-22시즌 리그앙 18라운드를 치렀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2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와 승점 13점 차 1위를 질주하는 PSG다.
이날 PSG 선발 11명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독특한 유니폼을 착용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유니폼과 똑같지만 등번호와 이름을 마킹하는 등 부분이 평소와 달랐다. 이날만큼은 흰색이 아닌 황금색 폰트와 등번호와 이름을 새겼다. 황금색은 발롱도르 트로피 색상이다. 각 글자 안에는 알파벳으로 ‘Ballon D’or’를 각인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남색 글자로 마킹했다.
굿즈 잘 뽑기로 소문난 PSG는 유니폼뿐만 아니라 모자, 머그컵, 티셔츠, 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했다. 각 기념품에는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를 축하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자유계약(FA)으로 메시를 영입한 지 약 4개월 만에 수많은 기념품이 나오고 있다.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PSG 구단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쁜 일이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언제나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분들이 없었다면 발롱로드 7회 수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사진 = PSG]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