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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골프 프로그램에서 진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약점은 얼굴뿐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2’에는 야구선수 류현진, 김하성, 박효준과 은퇴 후 프로골퍼에 도전하고 있는 윤석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가 “세미프로에 도전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윤석민은 “시합을 4번 나갔는데 다 예선 떨어졌다. 너무 아깝게 떨어졌다. 희망이 아직있다”고 밝혔다.
더불이 윤석민은 “골프채 잡은 지는 11년 됐는데 선수 시절에 어깨 부상이 있어서 중간에 3-4년 정도 빼야 한다. 은퇴하고 제대로 친 건 2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내가 2년 전에 같이 쳤었는데 진짜 잘 치더라. 난 게임이 안됐다. 나보다 두 클럽 정도 거리도 더 나간다. 워낙 게임을 잘 풀어가고 구질이 프로 선수 같다”며 윤석민을 칭찬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근데 이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냐면 웬만한 프로그램 나가서 진 적이 없다. 계속 1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약점이 뭐냐”고 묻자 윤석민은 “약점은 얼굴이다. 얼굴 빼곤 약점이 없다”고 대답해 출연진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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