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최우식에 고백 “그냥 일단은 좋아한다는 것” (‘그 해 우리는’)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노정의가 최우식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7회에서는 힘든 일을 겪고 최웅(최우식)을 찾아간 엔제이(노정의)가 최웅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최웅은 엔제이에게 왜 자신에게 잘해주는 건지 물었다. 이에 엔제이는 “좋아서”라고 대답했고, 놀란 최웅은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렸다.

엔제이는 “오늘 저 무지 거친 하루였거든요. 물론 수많은 힘든 날 중에 하루라 징징거리고 싶지 않은데”라며, “아무튼 작가님을 보면 기분이 꽤 괜찮아져요. 처음엔 작가님 그림 보면 그랬는데 이젠 사람을 봐도 그런 거야”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놀란 최웅에게 엔제이는 “눈 그렇게 튀어나올 것처럼 뜨지 마요. 사랑한다는 거 아니고 사귀자고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단은 좋아한다는 거니까”라며 진정시켰다.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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