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꽉 채운 2021년 접고 2022년 새 앨범 '열일' 예고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새 앨범으로 2022년의 문을 연다.

지난 2020년 11월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엔하이픈은 2021년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음반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디멘션 : 딜레마'로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디멘션 : 딜레마'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벅스에서 1위를 기록했고, '몰랐어'와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어텐션, 플리즈!(Attention, please!) 등 수록곡들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도 이어졌다. 엔하이픈은 '보더 : 카니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처음 입성하면서 일약 18위에 오른 데 이어 '디멘션 : 딜레마'로는 이보다 7계단 높은 11위에 안착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등의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일본 시장도 흔들었다.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儚い)'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7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또한, 신곡 '올웨이즈(Always)'는 이달부터 니혼TV(NTV)에서 방송되는 수요 드라마 '무챠부리! 내가 사장이 되다니'(ムチャブリ! わたしが社長になるなんて)의 주제가로 발탁됐다.

이러한 성과와 인기는 시상식에서 확인됐다. 데뷔한 지 2개월 만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제3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석권했던 엔하이픈은 '2021 Asia Artist Awards', 'MMA 2021'(MELON MUSIC AWARDS 2021),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 상, '베스트 아티스트' 상,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등 본상까지 수상했다.

전 세계 엔진(엔하이픈 팬덤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2월과 11월 팬미팅을 열어 팬들을 직접 만났다. 다채로운 무대와 코너들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팬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공고히 했다.

2021년 한 해를 알차게 채운 엔하이픈은 오는 10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써(DIMENSION : ANSWER)'로 돌아온다.

[사진 = 빌리프랩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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