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1년 FA컵 결승전의 주인공인 공격수 정재희를 영입해 2022시즌을 준비한다.
포항이 1일 영입을 발표한 정재희는 윙포워드로 2016년 안양에 입단해 전남과 상무에서 활약했고 2021 시즌 김천 상무의 K2 우승과 전역 후 전남의 FA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역 후 열린 전남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출전해 극적인 역전 결승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작지만 다부진 체격의 정재희는 윙어가 갖추어야 할 빠른 발을 살린 파괴력 있는 돌파와 드리블이 강점이며 정교하고 강한 슈팅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프리킥 등 데드볼 상황에서도 포항의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K리그 통산 167경기에 출전해 24골 2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다재다능한 공격수 정재희의 합류로 포항은 더욱 다양한 공격조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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