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송혜교는 어떤 선택을 할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끌림으로 시작된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의 사랑, 이어 밝혀진 두 사람의 10년 전 어긋난 인연, 사랑하지만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까지. 둘의 사랑이 어디를 향해 달려갈지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13회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 모두를 위해 헤어짐을 결심했다. 이별 앞에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애쓰며 "다음에 만나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서로를 끌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애틋함과 아련함으로 물들였다. 그런데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이다.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함께 파리로 떠나자고 제안했다. 하영은이 이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면, 두 사람은 함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하영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적인 스카우트 제안이기도 하다. 이에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선 하영은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14회에서 하영은은 거부하기 어려운,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 하영은은 늘 그래 왔듯 자신만의 생각, 가치관에 따라 선택을 할 것이다. 하영은만의 단단함과 함께 하영은이 얼마나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흔들림 없는 연기와 에너지로 하영은을 그리는 배우 송혜교의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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