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류수열(이동욱)과 K(위하준)이 마약 중독 노숙자로 깜짝 변신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1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제작진은 이날 6회 방송에 앞서 남루한 행색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류수열과 K의 심상치 않은 비주얼 스틸을 공개했다.
두 캐릭터는 더벅머리의 마약 중독 노숙자로 변신한 파격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에는 눈 악에는 악'이라는 비장한 각오와 함께 마약 밀매 소굴에 제 발로 들어간 것. 거칠 것 없던 호기로운 기세는 온데 간데 없이 핼쑥한 몰골로 마약을 구걸하는 자태가 진정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와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다.
특히 꼬질꼬질한 노숙자 분장에도 돋보이는 이동욱의 존재감이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반면 이동욱의 또 다른 자아 위하준은 가죽 재킷으로 그만의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도유곤(임기홍)과 호송팀 전원 사망 사건의 배후가 김계식(이화룡)과 마약 범죄 수사계의 소행이라는 것을 입증할 용의자와 범증을 확보하기 위해 나설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류수열과 K는 마약 범죄 수사계와 세를 넓히고 있는 눈동자 마약 조직 동시 공략에 나선다"며 "공고하고 치밀한 이들의 검은 커넥션을 폭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류수열과 K의 뜨거운 공조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6회는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