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인플루언서 김현수가 사업가 남편의 주 3회 부부 관계 요구를 거절하면 남편이 시비를 걸어 힘들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남편의 주 3회 관계 요구로 힘들어하는 46세 동갑 이희재-김현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이 “싸울 경우 부부 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남편 이희재는 “2~3일 동안 얘기 안 한 적도 있다. 3일째가 되면 일단 내가 방으로 오라고 한다. 어쨌거나 그 3회를 연속으로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 김현수는 “(내가) 개인 사업을 하고 일이 진짜 바쁘다. 약속, 미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로 차 있다. 나도 바쁘면 거부를 하고 싶다. 거부를 했을 때 그걸 그냥 오케이를 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오케이는 한다. 근데 그날 계속 시비를 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김현수는 “자기는 자기가 시비를 거는지 모른다. 목소리가 살짝 싸늘해지면서 왜 이렇게 집이 지저분해 이런 걸로 자꾸 시비를 거니까 되게 피곤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편 이희재는 원래 지저분한 걸 싫어해서 그런 것일 뿐 관계를 못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정말 무의식적으로 그러는 거다. 왜냐면 기분이 좋을 때는 똑같은 위치에 짐이 그만큼 쌓여 있어도 나한테 뭐라고 안 그런다”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이희재는 “당연히 식당 인테리어 할 때도 매출이 너무 잘 나오면 인테리어에 대해 뭐라고 안 한다. 장사가 잘 되니까. 장사가 안될 때는 이것저것 다 클레임을 건다. 원래 그런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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