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서효림이 '옷소매 붉은 끝동' 화완옹주를 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서효림은 2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어제(1일) 최고 시청률 17.4%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극 중 서효림은 이산(이준호)의 보위를 위협하는 고모 화완옹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악역임에도 미워만 할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며 결혼 후 복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조(이덕화)의 금지옥엽으로 오만방자한 화완옹주의 면모를 날카롭게 소화한 것은 물론, 양아들 정후겸(권현빈)과의 애틋한 모자 관계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에 서효림은 "훌륭한 선후배 동료 연기자 분들과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수 있어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이 언제나 설레고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 부담감이 컸지만, 화완이라는 인물에 대해 공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던 것 같다"라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만난 건 큰 행운이었고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설렘을 알게 해준 작품이었기 때문에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효림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많이 부족한 저를 현장에서 이끌어주신 정지인·송연화 감독님, 정해리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화완옹주를 연기했던 시간들을 발판 삼아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배우 김수미 아들이자 사업가 정명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 = MBC]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