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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야구선수 임찬규와 유강남이 박용택이 어떤 선배인지에 대해 말했다.
3일 밤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에서는 야구선수 유강남, 임찬규, 이태양과 멤버들이 함께 해변가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태풍은 “용택이 형하고 수창이 어떤 선배냐”라고 물었다.
심수창과 무려 11살 차이라고 밝힌 임찬규에게 구본길은 “11살 차이면 같이 생활이 되냐. 세대 차이 많이 나서 용택이 형 커버하기 힘들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찬규는 “요즘엔 많이 바뀌어서 젊은 선수들끼리 방을 쓰고 서른 살 위로는 독방을 쓴다”라며, “그 시대에 들어왔어야 되는데 나는 용택이 형, 수창이 형이랑 다 룸메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전태풍은 “정확하게 얘기해라. 립 서비스 하지 말고”라며, 구본길은 “우리 가식적인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임찬규에게 대답을 종용했다.
그러자 임찬규는 “용택이 형은 같이 생활하면서 방망이를 방에서도 안 놓으셨다. 진짜다. 립 서비스 하나도 안 들어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강남 역시 “내가 본 용택 선배님 첫인상은 되게 연예인 보는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계속 쭉 생활하다 보니까 되게 성실하시고, 본받을 점이 많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박용택을 칭찬했다.
후배들의 칭찬을 듣던 박용택은 “원하는 대답 아니라고 실망스러워하지 마”라고 멤버들에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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