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19호 홍은기, 10일 컴백 확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홍은기가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싱어게인')에 19호 참가자로 출연해 솔로 파워를 입증한 가운데, 오는 10일 컴백을 확정했다.

홍은기는 4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어떤 마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홀로 카페에 앉아 신곡 '어떤 마음'을 라이브로 선사하는 홍은기의 모습이 담겼다. 한 글자 한 글자 섬세하게 써 내려가는 홍은기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성이 어우러지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홍은기의 새 싱글 '어떤 마음'은 지난해 1월 'ON&ON'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홍은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감성을 예고한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싱어게인2' 본선 2라운드에서 홍은기는 같은 홀로서기 조로 참가한 정유지(45호)와 팀을 이뤘고,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선곡해 남녀 혼성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홍은기와 정유지는 아이돌 출신다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영화 '007'을 콘셉트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무대 전 45호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운 홍은기는 탄탄한 가창력과 빈틈없는 무대 구성, 19호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유희열은 "노래를 잘한다. 엉성했으면 아쉬웠을 텐데 기본이 갖춰져 있다. 조합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고, 윤도현 역시 "두 분이 좋아서, 행복해서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평을 남겼다.

홍은기는 본선 2라운드를 끝으로 자신의 이름을 밝혔지만 자신만의 색깔, 뜨거운 열정으로 아티스트로서 펼쳐 낼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홍은기는 2017년 7인조 보이그룹 레인즈로 데뷔, 지난 2020년 첫 미니앨범 'UNDEFINABLE:LOV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홍은기는 자신의 앨범 활동을 비롯해 OST,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다올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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