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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양희은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2022년 새해 전국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양희은은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에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6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기부금은 양희은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여성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양희은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50여 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은은 1971년 '아침 이슬'로 데뷔해 51년간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록수' '작은 연못'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가을 아침' '한계령'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사랑의열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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