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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보라가 막내동생이 생겼던 순간을 회상했다.
5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보라는 형제 관계에 대해 "13남매"라며 "8남5녀"라고 밝혔다.
"엄마는 65년생, 아빠는 63년생"이라는 남보라는 어머니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엄마가 스물셋에 시작해서 마흔다섯에 끝나셨다"고 밝혔다.
특히 남보라는 "막내가 태어나는 그 순간이 드라마틱했다"고 말했다. "저는 막내가 있는 줄 몰랐다"며 엄마의 임신 사실을 몰랐다는 것.
남보라는 "열두 번째 동생을 막내처럼 키웠다. 가장 비싼 거, 가장 좋은 거, 다 해주고 마지막 동생이니까 최선 다해서 케어했는데 어느 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기가 있더라"며 "그때 대학생이라서 학교에 왔다갔다 하니까 집안 사정을 잘 모르기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보라는 "혼란스러웠다. 이 아이는 누구지. 설마 내가 또 키워야 하나"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도 "처음에는 싫었다. 전 거의 안 돌봤다. 그런데 엄마가 노산이라 힘들어 해서 투덜거리면서 '내가 안을게' 했다. 너무 귀엽더라. 키우다 보니까 정이 들더라"고 막내동생을 향한 애정도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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