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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쿠티뉴(바르셀로나)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쿠티뉴는 이번 주말까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동의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 영입 경쟁을 펼치는 6개의 클럽 중 하나다. 쿠티뉴는 잉글랜드 복귀를 원하고 있고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클럽과의 계약을 원한다'며 쿠티뉴 이적설을 언급했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문의했지만 다른 클럽들과의 영입 경쟁을 의식하고 있다. 쿠티뉴가 상당한 금액의 임금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제라드 감독은 2년 반 동안 동료로 활약했던 쿠티뉴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2-13시즌부터 6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쿠티뉴는 제라드 감독의 동료로 활약했다. 쿠티뉴는 지난 2018년 1억 3500만유로(약 182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쿠티뉴는 연봉이 2290만유로(약 309억원)로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105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티뉴는 매 시즌 선발 출전하는 경기 숫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8경기에 그쳤고 2골 2어시스트의 초라한 활약을 펼쳤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에서 두차례 우승을 경험했지만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6개 클럽이 쿠티뉴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쿠티뉴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는 클럽은 없다'며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바르셀로나의 쿠티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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