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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재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미스코리아 김지연! 돌싱맘으로, 다시 결혼운이 있나요? 일보다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김지연은 "홈쇼핑을 23년 동안 하며 변화를 느꼈다. 역량을 더 끌어가진 못 할 거로 느꼈다. 수입은 좋았다"라며 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고 했다. 이어 "시장이 변하면서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홈쇼핑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향후 개발성이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을 보탰다.
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인내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바빴던 것"이라는 만신의 추측에 눈물을 흘리며 "놀랐다. '정신적으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어떤 이야기를 할지 알아서 깜짝 놀랐다. 2년 동안 많이 힘들었다. 속 이야기를 하면 다들 미쳤다고 한다. '어떻게 참냐', '말도 안 돼'라더라. 엄마니까 좌절하고만 있을 순 없잖냐. 방향 전환도 살기 위해서였다. 상황이 좋아진 건 아닌데 마음이 편하다"라고 털어놨다.
2005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한 '돌싱맘' 김지연은 "제일 중요한 건 일보다 사랑"이라며 "재혼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남자를 만나면 사실 고생을 많이 한다.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은데 변하는 게 싫더라"라며 "꾸준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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