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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자급자족원정대'가 시청률 1%를 목표로 달려나간다.
사전 녹화로 이뤄진 채널 IHQ '자급자족원정대'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자급자족원정대'는 스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에 빠진 전국방방곡곡을 찾아가 지역에 활기와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 윤택, 김용명, 홍윤화가 출연한다.
이날 이만기는 개그맨 후배 세 사람과의 호흡에 대해 "힘들었다"며 "진심과 농담이 구분이 안 돼서 형을 놀리는가 싶기도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용명은 "저희는 맏형을 섬기며 기대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도 다 받아주신다"며 "개그맨 세 명이 집단으로 공격하고 그런 건 아니"라고 웃으며 해명했다.
'찐 자연인'으로 통하는 윤택은 대표작 '나는 자연인이다'와 '자급자족원정대'를 비교하며 "출연료가 많이 다르다"고 거침 없이 털어놓고는 "거기선 저 혼자 자연인을 대면하지만 여긴 팀이라 힘이 더 난다. 재미있는 사람들과 일하면 에피소드도 많아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자급자족원정대'를 통해 군수의 꿈을 밝힌 김용명은 "조그만 군을 프라하, 비엔나 등처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작은 꿈이 있다"며 "아직 지역은 정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자급자족원정대'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바퀴 달린 집' '워맨스가 필요해' 등을 언급하며 "시청률을 뺏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전포인트는 따로 없지만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서 찐으로 고생하고 웃음을 드린다.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봐달라"고 강조했다.
첫 방송 시청률 1%를 목표로 공약을 내건 '자급자족원정대' 출연진들은 "IHQ 본사 앞에서 꽈배기 도넛을 만들어서 오신 분들께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IHQ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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