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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월 출격을 앞둔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의 완벽 귀환 '안테벨룸'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함과 함께, '겟 아웃' '어스' 포스터와의 평행이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테벨룸'은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겁에 질린 표정의 주인공과 그녀의 입가에 자리한 나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티저 포스터에서부터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던 상처 입고 날지 못하는 나비 형체가 다시 한번 등장해 나비의 상징성과 함께 마치 주인공의 입을 막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여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 여기에 ‘쉿! 그들이 너를 선택했다!’라는 카피가 힘을 더하며 믿고 보는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또 한 번 엄청난 충격을 선사할 것임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전 세계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더해져 오는 2월 만날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제작진이 이전에 선보인 '겟 아웃' '어스'의 포스터와 놀라운 평행 이론을 이루고 있기 때문. 먼저 3편 모두 흑인 배우들이 두려운 표정으로 등장한다는 가장 큰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는 '안테벨룸'이 이전 작품들과 어떤 유사성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
다음으로 '겟 아웃'의 소파, '어스'의 금색 가위와 가면에 이어 '안테벨룸'에서는 포스터 속 나비가 상징의 의미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데, 특히 '어스'는 감독이 직접 금색 가위를 상징으로 사용한 배경 등에 대한 해석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포스터에 카피조차 최소화하면서 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꽁꽁 숨기는 것도 세 영화의 평행이론으로 꼽히는데, 포스터 중앙에 자리한 인물의 섬뜩한 표정만으로도 극도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이전 두 편 역시 아는 것 없이 마주했을 때 더욱 놀라운 충격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바 있어 개봉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이렇게 전작들의 포스터 속 소름 돋는 평행이론은 그 재미와 충격 역시 고스란히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겟 아웃' '어스'와 놀라운 평행이론을 이루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200% 고조시키고 있는 '안테벨룸'은 오는 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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