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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아이유·임영웅·장나라·유재석, '연말연시 기부왕은 누구?'
연말연시를 맞아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나서고 있다. 스타들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부에 순위를 매길 순 없지만 스타들의 기부를 더 널리 알리고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연예인 기부왕을 선정한다. 최근 알려진 스타들의 기부 소식을 살펴보았다.
▲ 아이유, 모교에 '아이유 장학금'까지
첫 팬미팅 수익금을 시작으로 해마다 많은 금액을 기부해오고 있는 아이유는 모교에 '아이유 장학금'까지 만들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의 2021년 한 해 동안 기부금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1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 임영웅, 팬들과 함께 이어지는 기부
가수 임영웅은 팬들과 함께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다. 임영웅은 무명시절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 왔는데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이러한 행보에 영향을 받아 코로나 극복, 수해 극복, 미혼모 돕기, 헌혈증서 기증 등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영웅시대'는 수재민 돕기 기부 행렬을 이으며 NGO 단체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8억이 넘는 금액을 전달 한 바 있다.
▲ 기부 하면 생각나는 이름 션-정혜영 부부
결혼식 후 하루 1만 원씩 1년 동안 모은 365만 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션-정혜영 부부는 라이딩, 마라톤 등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첫 딸 하은이의 돌잔치를 위해 준비했던 비용과 도우미를 쓰지 않았던 비용 등을 모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하며 병원에서 작은 돌잔치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 '놀면 뭐하니?'와 함께 기부 이어나가는 유재석
바른 인성으로 잘 알려진 유재석은 개인적인 기부와 더불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 발생한 수익도 함께 기부하고 있다.
예능으로 인연을 맺은 연탄은행에 수십만 장을 기부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팀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기부를 이어왔다. '놀면 뭐하니?'팀은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천만을 11곳의 단체에 기부했다.
▲ 장나라, 기부한 금액이 무려…
데뷔 초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나간 장나라는 엄청난 누적 기부금으로 관심을 모았다. 장나라는 광고 촬영 후 출연료가 통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적 기부액은 100억을 훌쩍 넘는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2012년에는 중국의 류안란이라는 소녀가 장나라의 후원 덕분에 백혈병을 완치했고, 직접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하춘화, 조용필 등 수백억이 넘는 기부를 펼친 대형 스타들이 있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라 나누기 위해 쓰라고 생긴 돈'이라며 아낌없는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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