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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FA컵 64강전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FA컵 64강전에서 슈루즈버리에 4-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파비뉴의 멀티골과 함께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은 볼트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존스와 고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턴, 파비뉴, 보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코나테, 브레들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켈러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슈루즈버리는 전반 27분 우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도는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오그베타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34분 고든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고든은 브레들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슈루즈버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44분 파비뉴가 페널티킥 역전골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33분 피르미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시간 파비뉴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고 리버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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