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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트로트 스타 신인선의 아버지인 작가 신영의 신작 '마요르카의 연인'이 출간됐다. 쇼팽의 녹턴 선율 속에 녹아든 해군장교와 피아니스트의 사랑 이야기다.
도서관정책정보위원회의 위원장이자 20여 년간 정치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신기남. 그는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으로 삶과 역사와 정치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낸 타고난 이야기꾼 '소설가 신영'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줄곧 영혼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두 번째 장편소설 '마요르카의 연인'으로 풀어냈다.
'마요르카의 연인'은 진해에서 마요르카까지,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운명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야기는 주인공이 '자네'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고 반짝이는 붙박이별 같은 전설로 시작하는 것.
작가 신영은 첫 작품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이 2021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번역돼 출간되고, 곧 크로아티아 정부의 후원을 얻어 영화화될 예정인 것처럼, 이번 작품 '마요르카의 연인'도 우리 해군의 후원을 받아 영화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작가 신영은 쇼팽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진해와 마요르카를 잇는 뮤지컬 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요르카 연인'의 주인공 해군장교처럼 트로트 스타 신인선도 해군 출신이다. 해군홍보단 출신인 신인선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1 해군 창설 기념 76주년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신인선은 골프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수상, 논산 훈련병들을 위한 봉사활동, '골프 예능 방송 일파 만파', '트롯 야사', '6시 내고향', '좋은 아침', '엄마의 봄날', '부캐전성시대', '박세리 내일은 영웅' 등 각종 예능 및 음악 콘서트 방송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작가 신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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