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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축구선수 김형일이 축구 선수들은 신발 끈 묶은 것만 봐도 축구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에는 전 축구선수 김형일, 김진규, 오범석이 출연해 백지훈과 함께 팀을 이뤄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두 팀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백지훈은 “형 친구들 안 보이냐”며 허세를 부렸고, 구본길은 “보니까 더 자신감이 생긴다”며 백지훈을 약올렸다.
김형일은 “우리 선수들은 축구화 끈 묶는 것만 봐도 안다. 축구를 좀 했던 분들이지 아닌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축구 선수들은 모두 신발 끈을 옆으로 묶었던 것.
김형일은 “이것만 봐도 오늘은 우리가 너무 쉽게 이기겠다가 딱 느껴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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