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의 차영민(정지훈), 장세진(유이) 그리고 한승원(태인호) 사이 미묘한 긴장감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되는 '고스트 닥터' 4회에서는 차영민과 장세진, 한승원의 감정이 격돌한다.
앞서 코마 고스트가 된 차영민은 한승원의 명령으로 다른 곳으로 이송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고승탁(김범)과 자신의 주치의가 된 장세진의 등장으로 위험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또한 고승탁의 몸에 빙의한 차영민이 병원 밖으로 나갔다가 행인과 부딪히며 빙의가 해제됐고, 점차 몸이 투명해져 가던 그때 자신을 향해 손을 뻗는 고승탁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고스트 차영민과 장세진이 애틋함과 뭉클함이 담긴 눈빛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다시 만난 그녀에게 모진 말로 상처만 줬던 차영민이 장세진을 담담히 지켜보며 상념에 빠져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세진 또한 차영민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그녀의 촉촉한 두 눈망울은 당장에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그녀가 왜 이런 표정을 짓게 된 것인지 오늘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한승원을 향해 살짝 미소를 머금은 장세진과 그녀 뒤에서 경계하는 차영민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굳은 표정의 한승원을 쫓아가며 잔뜩 성을 내는 고스트 차영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세 사람의 감정 격돌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고스트가 된 차영민과 장세진이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게 된다. 과연 그의 전담 주치의가 된 그녀가 어떤 관계를 그려나갈지, 또 두 사람이 각각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주목해 달라. 더욱이 한승원의 계속되는 의미심장한 행보를 지켜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 4회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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