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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선경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김선경은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친.사랑.X'(이하 '미사X')에 출연했다.
이날 김선경은 "사랑할 때 좀 미치게 하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냐?"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나는 옛날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디까지 올인해봤냐?"고 물었고, 김선경은 "내 옷을 사러 갔다가도 내 옷보다는 남자 옷을 보고 '저 옷 입히면 정말 멋있겠다'는 생각? 심지어도 지갑을 내가 열어봤다가 돈이 없으면 조금 채워주기까지 하는. 미쳤지. 미쳤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송재림은 "연하셨냐?"고 합리적 의심을 했고, 김선경은 "맞다. 연하였다"고 인정했다.
김선경은 이어 "그런데 한창때와 조금 달라진 점은 내가 나이가 50살이 되면서... '이제는 다 주지 말고 조금은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 CHOSUN '미친.사랑.X'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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