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박민, 나랑 결혼하자" 화끈한 세리머니 프러포즈 ('골때녀')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을 향해 골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과 FC개벤져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FC개벤져스 오나미는 경기를 앞두고 "사실 어제 프러포즈를 받았다. 골을 넣으면 나도 프러포즈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못 넣으면 그대로 가야 하니까. 진짜 골을 넣고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다"며 특별한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오나미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경기 첫 골이 오나미의 발에서 터진 것. 그는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렸고 티셔츠에는 "박민 나랑 결혼하자"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오나미는 추가골의 순간에도 다시 한 번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프러포즈를 반복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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