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이창민 처음 보고 울었다…내가 이러려고 8년 기다렸나" ('아는형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2AM 멤버 조권이 이창민을 처음 봤던 과거를 떠올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완전체로 돌아온 2AM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창민이를 처음 봤을 때 울었다. (임)슬옹이가 '마지막 멤버가 뽑혔다'며 노트북을 들고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재생했는데 보자마자 울었다. 내가 이러려고 8년을 기다렸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는 창민이가 다이어트하기 전이었다. 그리고 얼굴에 점이 한 50개였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창민은 "아니다. 30개다"라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실제로 운 게 아니고 울고 싶은 심정이라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정진운은 "정말 울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권은 "우리도 아이돌이고 샤방샤방한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교수님이 노래를 하고 있더라"라고 해 폭소케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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