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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필이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사전 녹음한 10초 가량의 투표 독려 전화에 "제발 전화 그만해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김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 지역 번호인 '02'로 시작하는 한 전화번호와의 통화 기록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그러면서 "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 후보님…"이라고 덧붙였다.
김필이 공개한 전화번호는 이른바 '허경영 전화'로 불리는 허 후보 측의 투표 독려용 번호로, 허 후보 측은 오는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로 시작하는 전화를 불특정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이는 개인 휴대전화는 물론 병원 응급실, 수시모집 추가 합격을 기다리는 수험생들에게까지 시도 때도 없이 걸려와 불만이 들끓었다.
[사진 = 김필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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