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명품보다 보세옷 더 많아…10만원으로 코디? 힘들어" 과거발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25)가 이른바 '짝퉁 논란'을 사과한 가운데, 최근 명품 패션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송지아는 지난해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31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2022 버킷리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내용이었는데, 이때 한 네티즌이 송지아에게 "화려하고 명품인 넘사벽 옷 위주라, 보세나 저렴한 옷, 예를 들어 10만 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하기 이런 콘텐츠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한 것.

그러자 송지아는 "옷이 다 화려해서 그렇지 명품만 입는 건 아니거든요"라면서 "저도 보세 옷이 엄청 많은 편인데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조금 오해를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아는 "프리지아는 다 명품만 입는다고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저도 보세 옷이 진짜진짜 많고 난 명품보다 보세 옷이 더 많아"라고 했다.

특히 10만 원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에 대해선 "10만 원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진 사실 힘들 것 같아. 왜냐하면 내 스타일링을 하려면, 한 20만 원으로 도전해볼까?"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아는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선보인 명품 제품들 중 일부가 가품이었다는 소위 '짝퉁 논란'이 불거지자 17일 친필 편지를 올리고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 송지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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