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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허준호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영화 '모가디슈'로 연기상을 휩쓸고 기대작인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방영을 앞둔 허준호의 인터뷰 및 화보가 매거진 하퍼스 바자를 통해 공개됐다.
공백기 이후 첫 패션화보 촬영이지만 꾸준히 관리한 근육질 몸과 과거 대학 무용과에서 배운 춤과 뮤지컬 배우의 경력을 살려 노련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
인터뷰에서는 영화 '모가디슈'의 한 장면이자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깻잎 논쟁에 대해 “그게 친구 애인이든 누구든 고민하지 않고 깻잎을 떼 주겠다. 못 먹고 있는데 도와줘야 않겠나?”라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 중인 두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왜 오수재인가'에서 맡은 로펌 회장 최태국 역을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라며 빌런의 탄생을 예고했다. “내 안에서 19금으로 정했다. 욕심이라는 키워드를 바닥에 깔고 고민하며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사냥개들'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웹툰을 안 보길 원해 읽지 않았다. 감독과 작가의 감각을 믿고 따라가는 중이다”라고 얘기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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