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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명품 '짝퉁' 착용 논란을 일으키며, 과거 '비디오스타' 출연분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송지아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66회에 게스트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예쁜 집인데 요즘 이사 충동을 느낀다고?"라는 MC 산다라박의 물음에 "SNS에 사진을 많이 올리니까, 한 번 입은 옷은 또 못입겠더라. 다들 공감하시죠? 너무 신경 쓰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지아는 MC들을 바라보며 "제 옷 드릴까요?"라고 해맑게 얘기했다.
뒤이어 송지아가 실제 소장한 의상들이 소개됐다. 행거 채로 들고 온 것.
여기에 제작진은 '블링 블링'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럭셔리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이중 레드 드레스는 현재 명품 '짝퉁'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여러 아이템들 중에 포함된 제품이었다. 정품과 안감 색이 다르다.
특히 산다라박의 행동도 새삼 주목을 이끌었다. '명품 쇼핑 마니아'로 알려진 산다라박만이 다른 MC들과 달리 송지아의 의상들에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볼 뿐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산다라박이 송지아의 의상이 가품인 것을 눈치챈 것 아니냐"라고 추측하고 있다.
송지아는 최근 가품 제품 착용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본인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도 '짝퉁' 패션을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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