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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래퍼 카녜이 웨스트(44)와 열애중인 줄리아 폭스(31)가 돈과 명예를 보고 연애를 한다는 세간의 눈초리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22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포비든 푸르츠(Forbidden Fruits)’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E뉴스는 "돈 많은 남자와 데이트하는 것이 자신의 취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당신은 유명세를 위해서만 출연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돈을 위해서도 출연한다'고 말한다"며 "나는 억만장자들과 성인 생활 내내 사귀었다"고 말했다.
카녜이 웨스트 외에도 그동안 돈 많은 남자들과 데이트를 많이 했다는 것이다.
이어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제 예술을 만들고 세상에 내놓는 것에 신경을 쓸 뿐이다”라고 전했다.
줄리아 폭스는 지난해 12월 카녜이 웨스트와 인연을 맺은 이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 남편인 피터 아르테미예프와 생후 12개월 된 아들을 함께 둔 이 31세의 여배우는 사진 촬영과 인터뷰 잡지의 솔직한 에세이를 통해 카녜이 웨스트와 열애를 확인하면서 인터넷 열풍을 일으켰다.
앞서 연예매체 피플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줄리아 폭스는 카녜이 웨스트의 뮤즈”라면서 “그는 그녀의 미소와 태도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두 번의 데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카녜이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를 위해 호텔 스위트룸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폭스는 “아직 충격이다. 호텔 스위트룸 전체가 옷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것은 모든 여성들의 꿈이었다. 진짜 신데렐라 같은 순간이었어다. 어떻게 한 건지, 어떻게 제시간에 모든 걸 얻어냈는지 모르겠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이런 일을 하느냐? 아무 데이트나! 모든 게 유기적이었다. 어디로 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미래에 대한 암시라면 저는 그 놀이기구를 매우 좋아한다”고 했다.
줄리아 폭스는 영화 '언컷 젬스'에서 배우 아담 샌들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의 사이에서 4자녀를 키우고 있다. 현재 별거중인 가운데 줄리아 폭스와 사귀면서도 한편으론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13살 연하의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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