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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컵 2경기를 포함해 첼시전 3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투톱을 앞세워 첼시를 상대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하킴 지예흐, 티아고 실바에게 연속 실점을 내줘 0-2 완패를 거뒀다. 리그 순위는 7위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지난 2주 동안 첼시에 3번 졌다. 토트넘과 첼시 사이에 레벨 차이가 존재한다. 첼시가 우리보다 훨씬 강한 팀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첼시는 토트넘과 한 차원 다른 레벨의 팀”이라며 냉정하게 돌아봤다.
당분간 모든 클럽의 경기가 잠시 멈춘다.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2월 6일에 FA컵 브라이튼전을 치른 뒤 리그 사우샘프턴전, 울버햄튼전, 맨시티전, 리즈전을 맞이한다. 경기가 재개되기 전까지 전열을 가다듬어야 4위권 진입 도전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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