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전소민 "도토리니까 좋겠다" 농담에 티격태격 '케미 UP!'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하하가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키포인트 레이스 2탄에 참여하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멤버 및 게스트들과 함께 마지막 미션인 '도토리 전쟁'을 시작했다. 도토리 전쟁은 제한 시간 30분 동안 숨겨놓은 도토리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토리 5개로 누군가를 지목해 아웃권을 사면 이름표 뜯기 공격이 가능했다.

하하는 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빨리 도토리 찾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마주친 전소민이 "오빠는 좋겠다. 오빠가 도토리니까"라고 장난을 치자 익살스러운 표정을 선보이며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는 상대방 팀이 자신의 이름표를 뜯기로 한 것을 간파하고 본능적으로 벽에 기대거나 자신을 쫓아오자 이를 전속력으로 피하며 순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재석과 주우재가 갑자기 기습했고 이름표를 사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하는 레이스에서 패배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예능 치트키답게 적재적소에 웃음 요소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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