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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배우 차학연(32)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차학연은 28일 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를 끝마치며, 마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그는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열혈 경찰 오경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차학연은 지난 2012년 그룹 빅스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해 아이돌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기, 뮤지컬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4년 드라마 '호텔킹'을 시작으로 '발칙하게 고고'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드라마 스테이지 2021-더 페어' '마인' '배드 앤 크레이지'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든 차학연은 "얼마 전 빅스 멤버들과 만나서 함께 밥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지난 10년이 참 빠르게 흘러왔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다"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롱런의 원동력을 묻는 말엔 "작은 부분 하나조차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던 저의 예민함을 멤버들도, 팬분들도 잘 봐주신 덕분에 지난 10년을 무사히 달려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던 시간이었기에, 앞으로도 단단하고 견고하게 차학연의 필모를 쌓아 나가고 싶다"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빅스로서는 2019년 9월 싱글 '페러럴'(PARALLEL) 발표가 마지막인 바. 차학연은 완전체 컴백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빅스 멤버들과는 서로 활동할 때 모니터링도 해주고 늘 응원하는 마음이다. 컴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라며 "지금은 무대 활동보다 연기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고, 배우 차학연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 피프티원케이(51k)]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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