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홍철, 시리아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선수단 전원 격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을 진행 중인 축구대표팀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두바이 입국 직후 28일 공항에서 실시한 PCR테스트 결과 홍철이 양성추정 판정을 받았고 이에 28일 저녁 식사 후 추가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전원 PCR 검사 진행 예정인 가운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에 들어간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A조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시리아전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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