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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전소민이 골절상을 입고 SBS '런닝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임인년 단군신화' 레이스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은 의자에 앉은 채 녹화를 소화했다. 지난 19일 발 골절로 수술 받은 그는 개인 일정 중 발을 잘못 디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던 바. 이날 '런닝맨'에서는 골절상의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먼저 '단군신화 레이스'의 포인트인 '마늘'을 획득하기 위한 여러 가지 미션이 진행됐다. 그 중 전화 미션은 지인 중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어 100초 동안 피자 한 조각을 먹고, '너 뭐 먹고 있어?'라는 질문을 안 들어야 하는 미션.
전화 연결에서 조세호가 등장하자 전소민은 "오빠 저 아야했어요"라며 투정부렸다.
그러자 조세호는 "소민아 너 어떡해 발가락. 무슨 일이야 이게"라며 "왜 넘어져. 내가 붙잡아줬어야하는데"라고 걱정해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전소민은 이상엽에게도 전화해 골절 근황을 전했다. "오빠 나 다쳤어. 나 계단에서 넘어져서 기브스 했어. 아퍼"라는 말에 이상엽은 돌연 폭소를 터뜨리며 "장난이지?"라며 헛다리를 짚었다.
이어 피자를 먹으며 통화한 전소민에 "너 이빨도 다친 거 아니야?"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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