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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데얀 쿨루셉스키(21, 유벤투스) 영입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과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늘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미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곧이어 쿨루셉스키가 이탈리아를 떠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로마노는 "쿨루셉스키는 예상대로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쿨루셉스키의 말을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나는 유벤투스에서 매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유벤투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2020년 8월 쿨루셉스키는 임대 갔던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합류했다. 첫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47경기 출전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27경기에 출전해 2개의 골과 3개의 도움을 올렸다. 27경기 중 선발 출전은 7경기뿐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원했던 주 타깃들을 다른 팀에 뺏기면서 추운 이적 시장을 보냈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도 토트넘이 아닌 리버풀을 택했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막판 유벤투스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팀 보강에 나선다.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토트넘으로 합류한다.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도 있다. 탕기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향한다. 리옹은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뉴캐슬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 또한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으로 오면서 기존 자원이었던 브라이언 힐이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을 떠난다. 이적 시장 막판 연쇄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로마노 트위터,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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