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실격 판정에 채리나도 분노 폭발 "아 열받아 미치겠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채리나가 한국 쇼트트랙 대표 황대헌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돼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채리나는 7일 인스타그램에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황대헌의 경기 장면을 게재하며 "아..열받아 미치겠다..🤬🤬🤬🤬🤬🤬🤬 이보다..어찌 더 아름답게 추월하란 말이냐..심판 놈들아"라고 적고 "#열받아😡 #어이가없네❓ #완벽한추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채리나의 글에 가수 신지도 "승질나서 주체가 안되는...🔥🔥🔥"이라고 댓글 남겼고, 배우 김하영도 "언니 저 진정이 안돼요🤬🤬🤬🤬🤬"라고 적었다.

이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은 앞서 가던 중국 선수 두 명을 한번에 추월하는 대역전극을 보여줬으나, 심판은 레인 변경 과정을 문제 삼으며 1위로 들어온 황대헌을 실격 처리했다.

[사진 = 채리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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