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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서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극찬했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록 애창곡 상위 10위를 소개했다. 게스트로는 김종서, 김경호, 김정민, 박완규가 출연했다.
이날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록 애창곡 2위에 올랐다.
김종서는 박완규가 솔로로 발표한 이 곡에 대해 “부활 때 목소리는 가는 고음이었지만 솔로 딱 들어가서 발표한 노래들은 거의 완성형이었다”라며, “고음 듣기 전부터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민아는 “그래서 이 곡의 별명이 ‘천년의 헬고음’이다. 최고음이 3옥타브 레까지 치솟는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이 “부활 활동하시다가 99년에 첫 솔로를 발표했는데 어떠셨냐”고 묻자 박완규는 “솔로 나왔다 하니까 태원이 형도 없고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완규는 “경호 형이 나한테 기회를 진짜 많이 줬다. 자기 공연 때마다 게스트로 불러줬다”며, “그게 바로 록의 피가 아니겠냐”고 김경호의 미담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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