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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2 SAG 어워즈에서 ‘오징어게임’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정호연은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2022 SAG 어워즈에서 L사 명품 드레스와 댕기머리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서울 태생의 정호연은 한국의 전통 댕기에서 영감을 받은 어울리는 머리 리본과 함께 L사가 장식한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고 전했다.
정호연 외에도 레이디 가가, 엘르 패닝, 케리 워싱턴, 셀레나 고메즈 등도 멋진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징어게임’의 정호연은 '더 모닝 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과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4'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시즌3' 사라 스누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꺾고 SAG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정호연은 "감사드린다.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을 관객으로서 TV에서, 스크린에서 많이 뵀었었는데 항상 그분들을 보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는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이루게 해준 '오징어 게임' 팀 사랑합니다"라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정호연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넷플릭스 코리아 관계자 여러분도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 한 명의 배우로서 참석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김지연 대표님과 황동혁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우조합에서 상을 받은 만큼 배우분들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같이 일했던 이정재·박해수 선배님, 아누팜, 허성태·김주령 선배님, 이유미, 오영수 선배님까지 진심으로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그 모든 추억을 좋은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더 멋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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