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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송강이 일본 가수 겸 배우 이와타 타카노리와의 스페셜 대담에서 ‘기상청 사람들’의 대사가 외우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넷플릭스는 같은 시기에 각각 ‘기상청 사람들’과 ‘금붕어 아내’라는 로맨스물에 출연하고 있는 두 배우의 스페셜 대담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송강은 “‘기상청 사람들’은 전문용어가 많아서 대사를 외우는 게 힘들어요. 본인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 어떻게 준비하시나요?”라고 이와타에게 물었다.
이와타는 “저도 형사물이나 의학물일 경우에는 고생하고 있어서 프로필을 만들도록 하고 있어요. 그 인물이 어디에서 태어나서 어떤 초등학교를 나왔고, 어떤 중학생 시절을 보냈을까 같은 인물상을 스스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떨 때 웃을지 울지 연기할 때 망설이지 않고 할 수 있어요. 대본에는 다 쓰지 못한 프로필을 받을 경우네는 그걸 활용하고, 없을 경우에는 스스로 만들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봐온 영화에서 얻는 영감을 활용해요”라고 대답했다.
대담을 마치며 송강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공감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정말 즐거웠어요. 제가 질문을 많이 해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응원할게요”라고 이와타를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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