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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안효섭, '가짜 맞선녀' 김세정과 재회…"'완벽남'의 귀여운 뒤끝" [오늘밤TV]

시간2022-03-01 12:11:59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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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사내맞선'에서 안효섭이 가짜 맞선녀 김세정과 다시 마주한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은 2월 28일 첫 방송,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월요병 극복' 드라마의 등장을 알렸다. 첫 회부터 웹툰을 찢고 나온 만화 같은 설정과 배우들의 매력적인 변신, 개성만점 캐릭터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내맞선' 1회에서는 친구 대신 나간 맞선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 강태무(안효섭)를 만나는 신하리(김세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온갖 진상을 떤 신하리는 맞선 퇴짜를 자신했지만, 강태무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남자였다. 맞선으로 시간 낭비를 하기 싫어, 바로 결혼을 하자고 한 것. 이에 기겁하는 신하리의 반응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오늘(1일) 방송되는 '사내맞선' 2회에서는 강태무의 결혼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강태무는 그를 마다하는 이상한 맞선녀에게 자존심을 구기고, 여기에 자신이 맞선 사기를 당한 것까지 알게 된다. 맞선 본 여자가 마린그룹 진영서(설인아)가 아님을 안 것.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강태무는 가짜 맞선녀 신하리를 만나고 있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안 강태무는 불신이 가득한 표정이다. 과연 강태무는 신하리의 거짓말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신하리를 바라보는 강태무의 '뒤끝 작렬' 눈빛은 그가 어떤 말을 한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첫 맞선 상황과는 다른 살벌한 분위기도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취조하듯 무언가를 묻고 있고, 신하리는 울상을 짓고 있다. 신하리는 현재 강태무에게 회사 직원인 것도 숨기고 있는 상황. 강태무는 가짜 맞선녀 신하리의 신분을 어디까지 탈탈 털지, 또 아직 감춰야 할 게 있는 신하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두 사람의 예측불가 재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사내맞선' 제작진은 "완벽남 태무의 귀여운 뒤끝과, 코너에 몰린 하리의 깜짝 임기응변이 빛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거짓말로 시작된 강태무, 신하리의 맞선 인연은 오늘(1일) 밤 10시에 전파를 타는 '사내맞선'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로스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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