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제주가 수원전 승리와 함께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제주는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에서 수원에 1-0으로 이겼다. 제주는 수원전 승리로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연승을 노렸던 수원은 이날 패배로 1승2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은 제주를 상대로 그로닝과 오현규가 공격수로 나섰고 강현묵 최성근 정승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박형진과 장호익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불투이스, 민상기, 이한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제주는 주민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제르소와 변경준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창민과 최영준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정우재와 안현범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정운 김오규 김봉수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김동준이 출전했다.
수원은 전반 8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그로닝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에 잡혔다. 이어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한도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수원은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그로닝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제주는 후반 20분 변경준 대신 김주공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제주는 전반 28분 주민규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의 손끝에 걸렸다. 제주는 전반 43분 이창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수원은 전반 44분 정승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이 골키퍼 김동준에 막혔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제주는 후반 8분 제르소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에 막혔다. 이어 후반 9분 안현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을 넘어갔다. 후반 12분에는 주민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형모가 걷어냈다.
제주는 후반 18분 김주공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주공은 속공 상황에서 정우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수원은 후반 20분 그로닝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4분에는 오현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김동준에 잡혔다.
수원은 후반 27분 강현묵과 정승원을 빼고 김태환과 전진우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수원은 후반 33분 장호익 대신 염기훈을 출전시켰다. 수원은 경기 종반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43분 주민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린 끝에 제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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