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채영이 부부싸움을 공개했다.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는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에 송은이는 "부부싸움도 하긴 하냐?"고 물었고, 한채영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숙은 "내가 듣기로는 부부싸움 하다가 코피 난 적이 있다던데?"라고 추가 질문을 했고, 송은이는 "그건 싸움 수준이 아닌데? 누가? 채영 씨가? 신랑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들은 한채영은 "나는 약속시간을 칼 같이 지키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2시 7분에 오는 사람 되게 싫어하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혼 초에 남편이 늦어도 12시 까지는 집에 오기로 약속했단 말이야. 근데 맨날 지키고 들어오다가 하루는 12시 30분까지 안 들어오는 거야. 그래가지고 내가 그때는 지금보다 어렸으니까 화가 났지.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남편이 들어오는 순간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하는데 쌍코피가 흐르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