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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애플이 러시아 내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 판매 채널로의 모든 수출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외부 애플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국영 미디어 플랫폼인 러시아 투데이와 스푸트니크를 제거하고,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우크라이나의 애플맵 앱에서 트래픽과 실시간 사고 관련 기능을 모두 비활성화 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러시아에서 애플 페이와 다른 서비스들의 사용도 제한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는 폭력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는 전날 유럽연합(EU) 전역에서 러시아 투데이와 스푸트니크 접속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도 이날 블로그를 통해 유럽 전역에서 스푸트니크나 러시아 투데이 관련 유튜브 채널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월트 디즈니도 "정당한 사유 없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비극적, 인도주의적 위기를 고려해 디즈니는 러시아에서 영화 개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애플 로고. /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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