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도 감탄…'돈쭐' 요원들, 5분만에 주꾸미 10인분 먹어치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먹요원들이 먹방 5분 만에 주꾸미 10인분을 해치워버린다.

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 28회에서는 경기 안양시 중앙시장에 위치한 한 막창 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제이쓴은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가 모두 대구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바로 이 대구에서 재료를 공수하는 음식점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라고 운을 뗐다.

곧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아들과 아내가 운영 중인 막창 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달라"고 요청하고, 제작진을 다큐멘터리 촬영팀으로 알고 있는 아들은 "2019년 말에 오픈했다. 5시간만 일했는데도 200~250만 원의 매출이 나왔는데 코로나19 이후 10배 가까이 떨어졌다. 어머니가 가게 유지비를 아낀다고 추운데도 히터를 끄고 일하신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의뢰인의 희망 금액대로 '120분 동안 100만원 매출'을 목표로 세운 먹피아 조직. 먼저 투입된 동은, 쏘영, 나름은 한 번에 막창 10개를 먹는가 하면, 고추냉이, 불닭 소스 등을 활용한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판한 아미, 먹갱, 만리는 먹방 시작 5분 만에 주꾸미 10인분을 해치워 "'돈쭐'에만 있는 명장면이다"라는 이영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들은 미리 주문한 주꾸미 20인분을 모두 해치운 것은 물론, 추가 주문을 하려다 '솔드아웃'이라는 벽에 부딪혀 다시 한번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 = I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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