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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억원 재활투수 자나깨나 '야구 생각'…마운드에 있을 때만큼 값진 9개월

시간2022-03-02 19:35:2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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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말 어렵다."

SSG 박종훈(31)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지 9개월이 흘렀다. 2021년 5월28일 대전 한화전서 팔꿈치가 완전히 고장 났고, 6월에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약 1개월 후 자가격리를 거쳐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재활에 들어갔다. 재활만 8개월을 소화했다.

오전 5시에 일어나 6시부터 강화의 새벽을 깨운다. 지난주 기준으로 문승원보다 페이스가 약간 빨랐다. 빠르면 5월, 늦으면 6월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전체적으로 몸을 다시 만들고 있다.

박종훈에 따르면 재활 본 운동은 오전에 모두 마무리된다. 저녁 8~9시에 잠자리에 드니 오후는 순수한 개인 시간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달 22일에는 오후에 손톱과 관련해 병원 예약이 돼 있다고 했다. 병원도 다니고, 개인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도 한다.

그래도 점심 식사시간 외에 약간의 시간이 난다고 한다. 하루를 워낙 빨리 시작하니 저녁 식사 전후로도 시간이 난다. 그렇다면 박종훈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자연스럽게 야구 생각을 한다. "정말 어렵다"라고 했다.

KBO리그에 유일한 정통 언더핸드 투수. 투구 폼에서 오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 장점을 극대화하려고도 해봤고,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왔다. 박종훈은 "이런저런 연구도 하고 있고, 귀한 시간을 보낸다.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시간을 다시 가질 수 있을까 싶다. 이렇게 오랫동안 준비할 수 있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단점을 보완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단점 보완에 좀 더 방점을 찍었다. 결국 주자 견제 약점을 극복하면서, 미세한 폼 변화에도 투구밸런스까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도 하고, 피드백도 주고 받는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박종훈은 이미 어느 정도 답을 찾았다. 견제 동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구 동작에 들어간 뒤 글러브의 위치를 배꼽 부근에서 가슴 부근까지 살짝 올렸다. 처음에는 컨트롤이 흔들렸지만, 결국 극복했다. 박종훈은 "그래도 견제동작을 중점적으로 잡으려고 했다. 회전연습도 엄청나게 했다. 예전에는 원래 뛸 선수는 뛰게 뒀지만, 그래도 잡아야겠다 싶더라"고 했다.

나아가 박종훈은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승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아프기 전에는 어떻게든 삼진 잡으려고, 어떻게든 이 타자를 막으려고 했는데 아프고 나니 그렇게 공을 던지는 게 아깝더라. 오히려 타자를 상대하기 쉬워지고 편해졌다"라고 했다.

흔히 말하는 '맞춰 잡는' 투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팔이 좀 더 아프게 되고, 매 타자 전력투구가 힘들어지니 자연스럽게 발상의 전환이 시작됐다. 박종훈은 복귀 후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지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선배님 누군가 '편하게 던져' 그랬는데, '이게 편하게 던지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하려고 그동안 그랬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다. 이 시간이 소중하다." 재활과 별개로 박종훈의 머릿속은 이미 복귀 이후의 시뮬레이션으로 가득하다. 부상과 수술은 안타까웠지만, 야구인생에서 너무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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