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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시간반 단전' , 석유 재고 4일치, 물가 폭등…스리랑카, 1948년 독립 후 최악 경제난 '참혹'

시간2022-03-03 02:15:54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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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2일 콜롬보의 한 가게 주인이 7시간 반 순환 단전 조치로 촛불을 켠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AFPBBNew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화가 고갈되면서 '국가 부도'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석유 부족에서 비롯된 단전·대중교통 마비에 물가 폭등까지 겹치면서 국가 경제 전체가 붕괴 위기에 직면한 분위기다.

스리랑카 전력 당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전국의 순환 단전 시간을 하루 약 5시간에서 7시간 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료가 모자라 일부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가뭄으로 인해 수력발전소까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해 전력이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AFP통신은 스리랑카의 하루 7시간 반 순환 단전은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정부의 외화 보유고가 바닥나면서 석유를 들여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다야 감만필라 스리랑카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최근 상황에 대해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영 석유회사인 CPC의 석유 재고는 4일 치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당국은 앞으로 두 달간 발전소를 가동하려면 1억5,000만달러어치의 연료를 수입해야 한다며 중앙은행 등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 2일 콜롬보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기사가 기름을 사기 위해 버스에 앉아 무한정 기다리고 있다. /AFPBBNews]

곳곳의 주유소에서도 기름이 바닥나기 시작했다.

일부 기름이 있는 주유소에서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고육지책으로 할당제를 도입했다. 버스 등 차량당 2,000∼3,000 스리랑카루피(약 1만2,000∼1만8,000원)어치 기름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운송업체가 정상적으로 버스를 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이 때문에 일부 택시와 버스는 운행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버스사업자협회장인 게무누 위제라트네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대중교통이 붕괴하고 경제가 멈출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스리랑카의 최대 석유업체 중 하나인 랑카IOC는 최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11%와 12%씩 인상했다. 앞서 7% 인상이 이뤄진 지 불과 3주 만이다.

유가뿐 아니라 생필품 가격 대부분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 1월 식품 인플레이션율은 25%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식자재인 닭의 경우 가격이 두 배나 오르면서 '고급 식품'이 돼 버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적했다.

정부가 외화 유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2020년 초 도입한 광범위한 수입 규제까지 겹치면서 민생은 더욱 힘들어졌다고 외신은 전했다.

지난해에는 "100% 유기 농법을 도입하겠다"며 농약 사용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가 해제하면서 농산물 생산에도 타격이 생겼다.

현지 주민인 샴라 락스만은 가디언에 "모든 생필품이 거의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진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스리랑카 경제는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현지 경제는 중국과 벌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인한 채무 부담 등으로 이미 위태로웠는데 설상가상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2분기 12.3% 성장했던 경제는 같은 해 3분기에는 1.5% 역성장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더욱 고통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스리랑카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피치 등 주요 신용평가사는 지난해 말부터 줄줄이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스리랑카가 외채 260억 달러를 갚지 못해 '국가 부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으로선 중국, 인도 등 강국에 손을 벌리거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 외부 지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통화 스와프 계약 등을 통해 스리랑카 지원에 나섰고, 덕분에 1월 18일 만기가 돌아온 정부 발행 채권 5억달러가 정상적으로 상환되기도 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오른쪽)와 그의 형이자 전 대통령을 지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 /AFPBBNews]

와중에 생활고에 시달리던 국민은 스리랑카 정치계를 장악하고 있는 라자팍사 가문을 향해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이 가문의 고타바야 라자팍사는 대통령을 맡고 있고, 그의 형이자 전 대통령인 마힌다는 총리직을 수행 중이다.

여기에 이들의 형인 차말은 관개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고 마힌다의 아들인 나말은 청년체육부 장관을 맡은 상태다.

작년 7월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바실은 고타바야의 동생이다.

이외 라자팍사 가문의 다른 일원도 여러 부처에서 차관 등 요직에 포진한 상태다.

라자팍사 가문이 스리랑카를 사실상 통치하면서 경제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는 셈이다.

주유소에서 줄을 선 3륜 택시 운전사인 투샤라는 AFP통신에 "고타바야는 왜 국민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는가"라며 밖으로 나와서 이런 현실을 한번 보라고 울분을 토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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