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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LG' 때문에 투수 그만둔 337홈런 레전드, 이젠 LG를 바꾸러 왔다

시간2022-03-03 04:24:03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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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994년 9월 7일. 이날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둔 LG는 8회말 유지현의 좌월 솔로홈런에 이어 김재현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LG가 8-2로 달아난 홈런이자 김재현의 신인 첫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확정하는 한방이었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20-20 클럽은 매우 귀한 기록이었다. 1994년 김재현의 20-20 클럽은 KBO 리그 역대 7번째 기록으로 남았다. LG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고 결국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 한국시리즈에서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면서 'V2'를 거머쥘 수 있었다.

'신바람 야구' LG가 절정의 기쁨을 나누는 사이에 유지현과 김재현에게 홈런을 맞은 한 신인 투수는 투수라는 보직을 포기하고 타자로 전향하기에 이르렀다. 야구 인생을 건 모험이었다.

1994년 프로야구를 지배했던 LG의 신인 3인방(유지현, 김재현, 서용빈)과 달리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0.22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던 해태 신인투수 이호준은 그렇게 타자로 변신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1998년 홈런 19개를 때리면서 세상에 점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신생팀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이호준은 2003년 타율 .290 36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면서 SK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의 주역이 됐으며 2004년 타율 .280 30홈런 112타점으로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예도 누렸다.

김성근 감독 시절 우승반지 3개를 꼈던 황금기를 함께한 이호준은 2013년 FA를 통해 또 한번 신생팀으로 향하는데 바로 NC 다이노스였다. NC에서는 '호부지'라는 별명으로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면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준우승 등 굵직한 역사를 함께했다.

1994년 잠실 마운드에서 눈물을 흘렸던 신인 투수가 통산 타율 .282 337홈런 1265타점을 올리는 KBO 리그 대표 우타 거포로 성장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얼마나 있었을까. 게다가 자신을 울렸던 LG가 이제 자신의 새로운 직장이 됐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올 시즌부터 1군 타격코치를 맡은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호준 LG 타격코치는 "내가 김재현한테 20홈런-20도루 기록을 허용하는 홈런을 맞았다. 앞서 류지현(선수 시절 유지현) 감독님한테 홈런을 먼저 맞고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그게 내가 투수로 뛰었던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추억했다.

어쩌다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지금도 LG의 마지막 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LG의 올해 목표는 여전히 'V3'다.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마운드는 지금도 탄탄한데 팀 타격만 받쳐준다면 LG의 목표달성은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다. 이제 이호준 코치가 '해결사'로 나선다.

이호준 코치는 "LG에 와서 보니 LG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것으로 따지면 대한민국 1등이다.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 등 고참급 친구들도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추가 운동을 하더라"고 LG 선수들의 훈련 태도에 놀란 사연을 전하며 올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호준 코치는 LG 타선과 잠실구장의 특성에 맞게 스몰볼과 작전 야구를 결합해 득점력을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하위타선의 키플레이어로 유강남을 낙점해 득점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과연 LG는 1994년 신바람 야구를 재현해 다시 한번 정상을 노크할 수 있을까.

[이호준 LG 타격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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