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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나도 스키장갑 준비해야해?'
현대건설 강성현 감독이 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선수들과 힘찬 하이파이브를 했다.
여자배구 선수들은 경기 직전 장내 아나운서의 선수 소개와 함께 입장을 하면서 코칭스텝, 그리고 감독과 강하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배구선수인지라 힘이 좋아서 정말로 아프게 '찰싹' 소리가 난다.
최근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팬들에게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때 쓰라고 스키장갑을 선물 받기도 했다.
현대건설 강성현 감독도 도로공사와의 경기 전 손바닥에 테이핑과 파스를 붙이기도 했다. 강성현 감독은 "때려도 좋은데 너무 아프다. 선수들의 루틴이니 안 할 수도 업다" 라고 밝혔다.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가 시작되자 강성형 감독은 자신의 손바닥을 보며서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경기 전 손바닥에 파스를 붙였지만 선수들의 강한 하이파이브에 파스가 떨여졌다.
강성형 감독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열심히 했다.
강성형 감독은 "나흘 동안 세 경기를 하면서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였다. 끌어올리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 힘겨운 상황을 이겨낸 것이 고무적"이라며 "GS칼텍스와 경기까지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빨리 회복하는게 중요하다. 100% 전력을 다하고 우리 페이스대로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대건설 선수단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5명(기존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순연된다"고 설명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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